콘사로 발매트를 만들었다.

원래는 플레이스 매트(식탁매트) 도안인데, 난 좀 도톰한 실로 발매트 용도로 만들었다.

조금 얇은 실을 써서 원 용도대로 식탁매트로 써도 빈티지하게 멋스러울 듯 하다.


원래 도안 출처는 RED HEART 란 곳이다.

비슷한 도안으로 Table Lace PlacematOval Placemat & Coaster 두가지가 있는데, 아래 도안은 Table Lace Placemat 를 번역한 것이다. (색감은 Oval Placemat & Coaster 의 배색을 참조)



 도안 설명 


실 : 순면 콘사* (2겹 겹쳐씀)

소요량 : 약 350g*
바늘 : 코바늘 10호


*구매한 곳에서 정확한 합수를 확인하지 못했는데, 대략 24합 정도 되는 듯 하다.

한겹으로 뜰 경우 모사용 코바늘 5~6호 정도의 굵기인 실이다.


*흰색 약 200g/ 코코아베이지 약 150g 정도 (대략적인 넉넉한 수치임)



사슬뜨기 체인 25코 만들어준다.


1단 : (앞의 3코는 기둥코) 4번째 코에 한길 긴뜨기 4코 떠준다.

다음 20코는 한길긴뜨기 한코씩 떠주고, 마지막 코에 한길긴뜨기 5코 떠준다.

그 다음 반대면 20코는 한길긴뜨기 한코씩 떠주고, 기둥코에 빼뜨기 해준다. (총 50코)


2단 : 기둥 3코 세워주고, 기둥코와 같은 코에 한길긴뜨기 한코 떠준다.

[한코에 한길긴뜨기 2코 떠 늘려주기] 4번 반복, 그 다음 20코는 한길긴뜨기 한코씩 떠준다.

[한코에 한길긴뜨기 2코 떠 늘려주기] 5번 반복, 그 다음 20코는 한길긴뜨기 한코씩 떠주고, 기둥코에 빼뜨기 해준다. (총 60코)


3단 : 기둥 3코 세워주고, 기둥코와 같은 코에 한길긴뜨기 한코 떠준다.

[한코에 한길긴뜨기 2코 떠 늘려주기] 9번 반복, 그 다음 20코는 한길긴뜨기 한코씩 떠준다.

[한코에 한길긴뜨기 2코 떠 늘려주기] 10번 반복, 그 다음 20코는 한길긴뜨기 한코씩 떠주고, 기둥코에 빼뜨기 해준다. (총 80코)


4단 : 기둥1코 세워주고, [짧은뜨기, 사슬뜨기 4코, 짧은뜨기] 를 모두 같은코에 떠준다.

그 다음코는 건너뛰고, 그 다음코에 [짧은뜨기, 사슬뜨기 4코, 짧은뜨기] 떠준다.

위 밑줄친 과정을 반복해서 쭉 떠주고, 맨 처음 짧은뜨기 코에 빼뜨기 해준다.


5단 : 4단에서 만들어준 빈공간(사슬뜨기 4코로 만들어진 빈공간)에 빼뜨기 한번 해주고, 사슬뜨기 1코 떠준다. 계속해서 같은 공간에 [짧은뜨기, 사슬뜨기 4코, 짧은뜨기] 떠준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공간 뜬것/

그 다음 빈공간에 [짧은뜨기, 사슬뜨기 4코, 짧은뜨기] 떠준다.

위 밑줄친 과정을 반복해서 쭉 떠주고, 맨 처음 짧은뜨기 코에 빼뜨기 해준다.


6단~7단 : 5단의 과정을 반복한다.


8단 : 7단에서 만들어준 빈공간에 빼뜨기 한번 해주고, 사슬뜨기 1코 + 짧은뜨기 3코 떠준다.

[사슬뜨기 2코, 그 다음공간에 짧은뜨기 3코] 9번 반복한다. 그 다음 사슬뜨기 2코 떠주고,  짧은뜨기 2코] 10번 반복한다. 

[사슬뜨기 2코, 그 다음공간에 짧은뜨기 3코] 10번 반복한다. 그 다음 사슬뜨기 2코 떠주고,  짧은뜨기 2코] 10번 반복한다.

맨 처음 짧은뜨기 코에 빼뜨기 해준다.


9단 : 기둥코 3코 세워주고, 한길긴뜨기 2코 떠준다.
[그다음 공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주고, 그다음 짧은뜨기 3코 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준다] 9번 반복, 그 다음공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준다.
그 다음 짧은뜨기 20코위에 한길긴뜨기 20코 각각 떠준다.(빈공간은 건너뛰고) 그 다음공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준다.
그다음, [짧은뜨기 3코 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주기, 그다음 공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주기] 9번 반복해주고, 
짧은뜨기 3코 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주기, 그 다음공간에 한길긴뜨기 3코 떠준다.
그 다음 짧은뜨기 20코위에 한길긴뜨기 20코 각각 떠주고(빈공간은 건너뛰고), 맨 처음 짧은뜨기 코에 빼뜨기 해준다.

*난 위의 도안대로 뜨면 너무 양 옆에 울어서, 위 파란색친 부분은 한길긴뜨기 1코씩만 떠주었다.
파란부분이 타원양옆 튀어나온 부분과 위아래 평평한부분의 경계부분이다.

10단~11단 : 기둥 3코 세우고, 각코에 한길긴뜨기 한코씩 떠준다.

(실 색 변경)

12단 : 4단과 동일하게 떠준다.

13단~15단 : 5단을 반복해서 떠준다.



 완성


완성 사이즈 : 가로 66cm 세로 46cm





+

빈티지한 레이스 느낌의 타원형 발매트 완성!
실이 두겹이라서, 레이스라도 폭닥폭닥하니 푹신하다.


+

위 도안으로 떴을때, 8~11단을 뜰때 편물이 이상하게 많이 울어서 도안도 조금 변형해서 떴다.
그 후에 12~15단을 뜰때 다시 좀 정리되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그래도 좀 우는 감이 있어서 다리미로 정리해 주었다.
가는 실로 도일리를 뜰때도 마찬가지지만, 레이스 느낌나는 편물은 떠놓고 보면 꼭 우는 것 같다.
도일리처럼 블로킹 작업까진 아니더라도, 다 뜨고 필히 다리미로 한번 정리해줄 필요는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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