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뿌리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조세희 (열화당,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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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나는 스위스를 좋아한다' 고 말한다. 나는 이 말을 몇 십년 동안 들어 왔다. 우리 시민들에게 스위스가 낙원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그러나, 스위스 사람들은 어떤 나라에 특히 스위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 그 나라에는 아직도 고통을 받는 사람이 많구나!'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스위스 작가가 쓴 「스위스인의 스위스」라는 글을 읽고 알았다.

▒ 우리땅 어느곳의 역사가 20년밖에 안 된다는 것은 곧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 좋은 하느님
 나는 어떤 때 매를 맞는다. 나는 나도 모르게 하늘을 보며 "나는 죽고 싶어요, 죽여주세요 하느님"하며 운다.
 ―5학년 도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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