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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무늬 장바구니 가방을 떴다.


도안은 아래와 같다.

아래 도안 사진에 나와있는 가방이 파인애플 무늬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




+과정


실 : 에코코튼(인디핑크)

소요량 : 3볼

바늘 : 코바늘 6호






  바닥 시작코 메꿔주기


저 도안대로 떠 줘도 되지만, 처음 시작부분을 잘 보면 20코로 둥글려서 중심부분에 구멍이 뽕 뚫리게 된다.

그 나름도 괜찮겠지만, 가방 바닥에 구멍이 너무 크면 물건이 빠질 염려가 있으므로 중심을 메꾸고 시작하기로 했다.

아래 간단하게 도안을 그려보았다. (마우스로 그려서 빼뚤빼뚤ㅠㅠ)




1. 먼저 6코로 시작한다.

2. 2단째에 모든 코에 두코씩 한길 긴뜨기 해준다. (총 12코)

3. 3단째에도 모든 코에 두코씩 한길 긴뜨기 해준다. (총 24코) 


5. 그러면, 20코가 아니라 위에처럼 총 24코가된다.


6. 여기서,


첫번째 코-한길 긴뜨기 2코

두번째 코-한길 긴뜨기 2코

세번째 코-한길 긴뜨기 2코

(사슬뜨기5코)

네번째 코-뜨지않고 거르기


다섯번째 코-한길 긴뜨기 2코

여섯번째 코-한길 긴뜨기 2코

일곱번째 코-한길 긴뜨기 2코

(사슬뜨기5코)

여덟번째 코-뜨지않고 거르기

.

.

(6번 반복)


이렇게 하면 24코에 골고루 문양이 깔끔하게 자리 잡는다.

그 다음부터는 원래 도안대로 떠주면 된다.




여기까지가 바닥부분 떴을때 까지이다.



가방 위로 올라오기 시작


가방통은 다 뜨고 손잡이 부분 올라올 때임



**16/07/01 수정

손잡이 부분 물어보시는 분이 있어서 설명을 추가한다. 아래와 같이 도안을 붙여놓고 보면 이해가 더 빠르다.


원형뜨기로 바구니 부분을 다 떠주면, 반반 나눠서 손잡이 부분을 떠주면 된다.

제일먼저 아래 붉은색 부분을 떠주고, 뜨던 실 그대로 노란색부분을 떠주고 실을 끊어준다.

다시 새 실을 연결해서 파란색 부분을 떠주고, 노란부분끝과 파란부분끝을 돗바느질로 이어주면 한쪽 바구니 손잡이 부분이 완성된다.

반대쪽도 마찬가지 과정을 반복해서 떠주면 양쪽 손잡이 모두 완성.





완성



사이즈는 가로32cm 세로 44cm 정도이고, 아이폰 6S와 비교하면 저정도다.


도안에는 사용콧수 5호에, 완성 사이즈가 가로 29cm 세로 30cm 정도로 나와있다.

사용하는 실과 바늘 두께에 따라서 변동이 있는 것 같다.







안에 방울솜을 채워서 여기저기 걸어보았다.


내용물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밑으로 쳐지면서 무늬가 보이는게 예쁘다.

초록색이나 와인색 실로 떠도 예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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